저는 남양주에 거주하고 있고 어머니는 서울에 거주하고 계신 상황에서 어머니의 법률적인 문제로 법률 구조 공단, 112경찰신고, 경찰서 민원실 방문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해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던 상황 속에서 우연치 않게 법률 홈닥터를 알게 되었고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상황이나, 어머니의 아픈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저희는 사회 사각지대에 속한 소외계층이었고 어떤 곳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던 순간 절망적이고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정지윤 변호사님께서 전화로만 상담을 진행하실 줄 알았는데 내용을 들으시고는 직접 면담을 위해 일정을 잡아주시고 사무실에 내방하여 상담하였습니다.
변호사님께서는 우선적으로 부족한 자료와 설명이 필요한 내용을 차분하게 정리하면서 확인하시고 아프신 어머니께서 하는 이야기들 하나 하나 귀 기울여 경청하여 주셨습니다.
일반 변호사들도 수임료를 받기 위해 시간 당 돈을 계산하고 이윤을 따지며 노골적으로 금액을 제시하는 자본주의적인 태도를 지니고 동네에 있는 마을 변호사같은 제도의 위촉받은 변호사들도 사실상 말로만 봉사직이지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그런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경찰서에 있는 법률무료상담 변호사도 자리에 없는 순간이 더 많음으로 왜 그 공간을 만들었는지 이해되지 않음.)
무료법률구조공단에서도 물론, 도움을 주시는 분이나 도움이 되는 곳일 수 있겠지만 제가 다른 사건들로 법률구조공단 서울이나 남양주를 방문하였을 때 크게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편하고 형식적이고 내가 아는 지식 및 인터넷에서 알 수 있는 수준의 그런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실망감이 계속 이어지던 가운데 만나게 된 법률홈닥터 정지윤 변호사님은 내담자에게 안정적이고 편안함을 제공해주면서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내용 파악과 어려운 법률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경험이 많으신 전문가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욱 재밌는 사실이 이 만족감이 너무 커서 서울에 똑같은 법무부 산하 법률 홈닥터를 예약했는데 전화로만 짧게 상담이 이뤄졌고 같은 내용을 똑같이 이야기해도 결론은 도와줄 수 있는 게 없고 그냥 고소하라는거다, (고소를 누가 몰라서 안하나.....? 경찰서 민원실도 그러고 참....도움이 안된다....기대감이 너무 컸다.)
남양주 법률홈닥터가 아니었더라면, 오해할 정도로 법률홈닥터마다 다를수있구나라고....깨닫게 되었습니다.
정지윤 변호사님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집중하고 경청하고 세심하게 일을 정리하고 정말 프로 답게 도움이 되어주는 닥터 (의사선생님과 같은) 존재가 있어서 저같이 도움이 절실한 바닥에 있는 사람들도 살아갈 수 있고 힘내라고 응원해주시는 좋으신 분이 계신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