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나고 자랐지만 천안 보호 관찰소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결혼을 하고 천안을 떠나살면서도 접할 일이 없었습니다.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저희집 또한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셔서 나이가 들어가시면서 주말에 가서 도와드리고는 있지만 많이 도와드릴수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천안 보호 관찰소에서 봉사활동을 오기로 했다고~ 우선 관찰소니까 우락부락한 분들이 아닌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었지만 평일이라 일하는 중이라 가보지도 못하고 전화 통화만 한 상태였습니다.
우락부락한 분들도 아니고 신경쓰지 않도록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제소자 분들도 농사일에 도움을 많이 주시려고 노력을 많이 하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다고 통화내내 말씀하셨네요.
농촌 봉사활동 협조를 통하여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적극 동참하여 주셔서 많은 도움과 혜택을 받았습니다..
특히 부모님께서 임옥진 계장님은 자상하시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시며 성심성의껏 열심이 도와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하셔서 지금도 과수원에서 일하고 계시는 보모님을 대신해 칭찬 글을 올립니다.
제가 사는 곳도 보호 관찰소가 있지만 친정집 근처의 관찰소가 기피하는 곳이 아닌 곳인거 같아 다행입니다.
지속적으로 농촌 봉사단이 유지되어 많은 분들이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