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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 |
미국
❍ 미국 정부, 코로나19 대응 2차 글로벌 정상회의 공동개최(AP, 5.12.)
- 미 백악관은 5월 12일(현지시간) 화상회의로 개최되는 코로나19 대응 2차 글로벌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개막 연설을 한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이 국제 사회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함
- 미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은 백신 최대 공여국으로서 현재까지 전 세계 110개 이상 국가·지역에 코로나19 백신 5억4천만 도즈 이상을 기부하였으며, 국제 사회가 저소득국에 기부한 백신 6억8천만 도즈가 유통기한 경과 등으로 폐기되어 운송 서비스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
- 동 회의는 작년 9월 1차 회의에 이어 백신 공여 모멘텀 강화, 팬데믹 시급 단계 종식을 목표로 벨리즈, 독일, 세네갈, 인도네시아와 공동 개최되며, 현재까지 저소득국 국민의 16% 이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되어 세계보건기구가 세운 오는 6월까지 전세계 인구 70% 이상 백신 접종 완료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뉴욕, 팬데믹 회복위해 아시아계미국인 퍼레이드 최초 개최(AP, 5.12.)
-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이후 미국 사회 내 아시아계 미국인 대상 혐오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5월 11일 뉴욕시는 제 1회 연례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군도 미국인 문화유산 퍼레이드를 이번 주말 맨해튼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하였으며, 팬데믹이래 만연한 반아시아 인종차별주의 근절 및 인본주의 공동체 의식을 강조함
❍ 하와이주, 주전역 공립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속(AP, 5.12.)
- 5월 11일 하와이주 보건당국은 최소 올 여름학기 동안 주전역 공립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유지한다고 발표하였으며, 하와이주는 현재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주전역 학교 마스크 의무착용을 시행 중으로, 가을 학기에도 이를 지속할지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밝힘
- 하와이주 전역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485명에서 최근 7일 평균 722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입원율 및 집중치료병상(ICU) 사용률 또한 증가하는 등 최근 7주 연속 완만한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됨
중국
❍ WHO 지적에 반발(People`s Daily, 5.11.)
- 중국 외교부는 5.11.(수)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고강도 방역('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해 지속 불가능하므로 전환이 필요함을 피력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현 정책은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코로나19를 통제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정책”이라고 밝히며 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이 없음을 강조함
일본
❍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시 야외 마스크 불필요’(Kyodo News, 5.11)
- 일본 내각 관방장관은 여름철을 맞아 일사병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한 야외 마스크 착용은 불 필요하다고 발표하며 국민들이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을 허용
홍콩
❍ ‘코로나 우울’로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증가(Tencent, 5.12.)
- 홍콩의 사회복지정책을 관장하는 노동복지국[局]*(Labour and Welfare Bureau) 산하 사회복지서[署](Social Welfare Department)는 2021년 기준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총 1,367건으로 전년도(2020년) 940건 대비 45%나 증가했다고 밝힘
- 가해자 비중은 부모에 의한 학대가 전체의 약 60%, 학대 유형은 신체적·정신적 학대(43.4%), 성추행(32.8%), 굶기기 등 무단방치(20.1%) 순으로 아동학대 증가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봉쇄 장기화, 부모 세대 실업 증가, 소득 감소로 인한 ‘코로나 우울’(코로나 블루) 등을 꼽음
* 국(局)은 우리의 부(部) 급
❍ 노인 백신 접종률 높이려면 접종 간격 단축해야(TheStandard 5. 11.)
- 전염병 전문가 Ho Pak-leung은 홍콩에서 3차 접종을 한 노인은 약 85만명으로 예방 접종률이 42%에 불과하다며,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 간격을 현행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할 것을 제안함
* 홍콩 정부는 3차 접종 후 추가접종 간의 최소 접종 간격을 6개월로 결정함
대만
❍ 7월경 코로나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방안 검토(UDN, 5.11.)
- 대만 방역당국은 대만 내 코로나19 유행이 5월 말~6월 초 정점을 지날 것으로 전망해 7월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최고 등급인 '5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 하향 조정 시 확진자 수는 집계하지 않고, 대신 가용한 의료자원을 중증환자 등에 집중할 것으로 사료됨
영국
❍ 코로나19 매일 확진자 수 통계 발표 중단(Sky News, 5.12.)
- 영국 정부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방침의 일환으로 그동안 매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통계를 발표하던 것을 중단하고 당분간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월요일과 목요일에만 확진자 추이를 발표하겠다고 밝힘
캄보디아
❍ 4일 연속 신규 확진자 0명 기록(Phnom Penh Post, 5.11.)
- 5.11.(수) 캄보디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와 신규 확진자가 모두 0명을 기록하며 4일 연속 확진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음
러시아
❍ 코로나19 일일 4,102명, 2020년 4.17 이후 최저(Kazinform 5. 11.)
- 러시아 코로나19 위기대응센터는 5.11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4,102명으로 2020년 4.17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사망자 수는 98명, 입원 환자 수는 1,132명으로 집계됨
터키
❍ 여름 시즌 맞아 음악 공연 관련 제재 완화(Daily Sabah, 5. 11.)
- 터키 내무부는 5.10 여름시즌 관광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밤 12시까지로 제한했던 실시간 음악 방송과 라이브 공연을 새벽 1시까지 허용한다고 발표함. 단, 소음 공해 관련 규정에 명시된 허용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는 정도의 소음을 일으키는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음
아랍 에미리트
❍ 아부다비 공항 승객 3월만에 3배 증가(ARN, 5. 11.)
- 아부다비 공항의 CEO인 샤리프 하심 알 하쉬미(Shareef Hashim Al Hashmi)는 2022년 1분기 아부다비 국제 공항 이용자 수가 작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256만 명을 기록했다며, 인도의 여행 제한 완화, 호주 및 싱가포르의 재개방, 승객에 대한 PCR 검사 폐지 등을 이용자 수의 증가 원인으로 꼽음
파키스탄
❍ 코로나19 신규 확진 31명...사망 0명 (covid.gov.pk, 5.12.)
- 파키스탄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31명 증가해 총 152만8833명으로 집계됨. 같은 날 코로나19 사망자가 0명을 기록해 총 3만375명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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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
WHO
❍ 중국, WHO 사무총장 관련 게시물 대량 삭제 개시 (CNN, 5.11.)
- WHO가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에 대해 현실성이 없는 정책이라고 피력하며 사실상 폐기를 요청한 직후, 중국 인터넷상(웨이보, 위챗)에서 WHO 사무총장 관련 게시물이 대량 삭제, 숨김처리 되는 일이 발생하였다고 밝힘
※ 사무총장의 발언은 중국 시진핑 주석이 외국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중국만의 “코로나 제로” 정책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이루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