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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 (방역강화대상국가 및 추이감시국가) |
미국
❍ 미국 전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글로벌 최다치 갱신(Reuters, 1.11.)
- 로이터 통신 집계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급확산하는 가운데 1월 10일 하루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5만여 명으로 집계되어 1월 3일 글로벌 최다치 기록을 다시 갱신함
- 미국 내 7일 평균 신규확진자는 최근 2주 사이 3배 급증하여 하루 70만 명 이상이며, 코로나19 일일 입원환자 수도 역대 최다치를 기록함
❍ 미국 정부, GSK-Vir 치료제 60만 회분 추가 구매계약(Reuters, 1.11.)
- 1월 11일 영국 GSK와 미국 비어(Vir) 바이오테크놀로지사는 미국 정부와 자사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소트로비맙(sotrovimab)’ 60만 회분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1분기에 공급 예정이라고 발표함
- 미국 정부는 작년 11월 GSK-Vir사 치료제 ‘소트로비맙’ 10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3월까지 추가 구매 권한을 보유함
❍ 바이든 행정부, 연방정부 미접종직원 매주 진단검사 의무화(WP, 1.11.)
- 1월 11일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신규 지침을 내려 연방정부 기관 백신 미접종 직원 대상으로 2월 15일부로 주 1회 이상 진단검사 실시를 의무화한다고 발표하였으며, 이는 지금까지 백신접종 면제를 받은 연방정부 직원을 주요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연방정부 각 기관은 특정 업무 종사자에 대해 추가 검사 실시를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함
❍ 유나이티드항공, 미국 내 직원 4% 코로나19 확진 발표(Reuters, 1.12.)
- 1월 11일 미 유나이티드항공은 사내 메모를 통해 현재까지 미국 근무 전체 직원의 4%, 약 3,00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필수 운용인력 부족으로 단기 운항 스케줄을 지속 조정 중으로 1월 11일 하루 전체 UA 항공편의 7%, 여객기 149편 운항을 취소하였다고 밝힘
- 한편, 유나이티드는 미국 항공업계에서 가장 먼저 전 직원 백신접종을 의무화한 바 백신접종 완료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입원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함
러시아
❍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17,525명으로 1월 이래 최고(Tass, 1.11.)
- 러시아 보건 당국은 1.11.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7,525명으로 1.2.이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일일 사망자 수는 전날 741명에서 783명으로 증가했으나 5일 연속 800명 미만이라고 밝힘
우즈베키스탄
❍ 모든 입국자에게 코로나19 방역규제 강화(Kun.Uz, 1.10.)
- 1.15.(토)부터 육·해·항공으로 우즈벡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48시간 내의 코로나19 검사 증명서를 제시하거나,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 현장에서 그 즉시 격리되어 PCR 검사를 받는 것으로 방역규제가 강화됨. 또한 고위험 11개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10일 간 본인 거주지 혹은 호텔에서 자비 부담으로 격리해야 함
* 이탈리아, 이스라엘, 네덜란드, 독일, 영국, 벨기에, 오스트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덴마크, 체코, 이집트
프랑스
❍ 신규 확진자, 또 사상최다(CNBC, 1.11.)
- 프랑스는 현지시간 1.11.(화)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368,149명으로 집계되어 또 사상최고치를 기록함
※ 지난 최고기록 1.5.(수) 332,252명
이탈리아
❍ 코로나19 제한조치 강화(Schengen Visa Info, 1.11.)
- 이탈리아 정부는 현지시간 1.10.(월)부터 더욱 강화된 코로나19 제한조치들을 시행하여 코로나19 백신패스 또는 코로나19 회복 확인증을 소지하여야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힘
※ 대중교통, 박물관, 숙박시설 등 이용에 백신미접종자의 PCR 음성확인서는 더 이상 인정되지 않음
인도
❍ 코로나19 신규 확진 19.4만↑...사망 442명 (NDTV, 1.12.)
- 인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인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19만4720명 증가해 총 3607만510명으로 집계됨. 이 중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는 4868명인 것으로 나타남. 같은 날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442명 늘어난 48만4655명으로 확인됨
인도네시아
❍ 19세 이상 인구에 추가 접종 시작(Foreign Brief, 1.12.)
- 인도네시아 정부는 금일부터 19세 이상 인구(2차 접종까지 완료한 1억 1,600만 명 중 2,100만 명 대상)에 추가 접종을 시행할 예정. 한편 인도네시아가 현재 확보한 추가접종용 백신은 필요한 물량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몽골
❍ 오미크론으로 인한 이동 통제는 계획 없음(Montsame, 1.11.)
- 몽골 국가비상위원회(State Emergency Commission of Mongolia, 약칭 SEC)는 1.10.(월) 코로나19 확산 대응 회의에서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한 어떤 이동 통제나 상업시설 규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함. 단, 병원의 업무 과중을 줄이기 위해 긴급하지 않은 환자 또는 예방접종을 이미 완료한 사람의 경우에는 자택 내 요양을 권고함
카메룬
❍ AFCON 참여 일부 대표팀 코로나19 확진(Africa News, 1.11.)
- 현재 카메룬에서 진행 중인 아프리카 네이션컵(AFCON)*에 참여한 세네갈 선수단 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어 경기에 참여하지 못함. 세네갈 뿐 아니라 짐바브웨, 기니비사우 등 일부 국가 선수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주최측은 경기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임
* 아프리카 네이션컵(AFCON): 1957년부터 2년 주기로 개최된 아프리카 국가 간 축구 대항전으로 아프리카 최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이며, 올해는 1.9.(일)부터 2.6.(일)까지 카메룬에서 개최되어 총 24개 국가가 참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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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국가 |
중국
❍ 시안에 이어 허난성 안양시 방역 통제 봉쇄(Huanqiu, 1.11.)
- 인구 550만 도시인 허난성(河南省) 안양시(安陽市)에서도 2건의 오미크론 확진이 발생함에 따라, 중국 정부는 1.11.(화) 0시를 기점으로 도시를 폐쇄하고 1.12.(수)부터 전 주민의 코로나19 핵산검사를 명령함. 시 외부로의 출경은 전면 금지되며, 검사 시에는 등록 주소를 기반으로 조를 편성하여 거주지 주민끼리 이동하게 됨
대만
❍ 타오위안 시 코로나19 방역규제 24일까지 연장(Taiwan News, 1.11.)
-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대만 타오위안시(挑園市)의 방역규제 2급 경보가 1.24(월)까지 재차 연장됨. 식당에는 칸막이가 필수로 설치되어야 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그 즉시 휴교하며 상황에 따라 겨울방학을 미리 사용할 수 있음
일본
❍ 3월부터 11세 이하 아동에도 백신 접종(Kyodo News, 1.11.)
- 일본 정부는 3월부터 11세 이하 아동에도 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 화이자 제약은 일본 5~11세 아동에 자사 백신이 사용될 수 있도록 승인할 것을 후생노동성에 요청한 바 있으며,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필요한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
- 또한 신속한 추가 접종을 위해 이르면 2월에 도쿄와 오사카에 자위대가 운영하는 대규모 백신접종시설을 가동하고, 모더나 백신 1,800만 회분을 추가 접종에 활용할 방침
마카오
❍ 중국 본토 왕복 페리호 일시 운항 중단(Macau News, 1.10.)
-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마카오 행정부는 항공기에 이어 1.10.(월)부터는 중국 본토 선전 및 주하이와 오가는 페리호 여객선도 운항을 중단함. 중단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정부 측의 언급은 없었으나, 1.7.(금) 중국 선전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발생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추측됨
아랍 에미리트
❍ 백신 미접종 자국민 해외여행 금지명령 발령(Khaleej Times, 1.11.)
- 아랍 에미리트 정부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자국민에게 모든 종류의 해외 여행을 금지하는 명령을 1.10.(월)부터 발령함. 단 명령의 대상에 아랍 에미리트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의학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없음을 증명하는 사람은 면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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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
WHO
❍ 유럽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급속도로 이루어져(Euronews, 1.11.)
- WHO 유럽지부는 지역 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서유럽을 중심으로 동유럽으로 급속도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1월 첫째 주 확진자만 7백만 명에 달해 2주 전에 비해 2배 늘었으며, 현재와 같은 추이라면 6-8주 이내에 유럽지역 인구 50%가 감염될 것이라고 추측함
※ WHO에서 분류하는 유럽지역은 유럽과 일부 중앙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53개국을 뜻하며, 현재 이 지역의 백신 접종률 격차가 매우 큼 (포르투갈, 덴마크, 몰타는 접종완료 비율이 80%대, 아르메니아, 보스니아는 20%대 초반, 키르키즈스탄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