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 CDC, 캐나다에 최고 4단계 ‘매우 위험’ 여행경보 발령(Reuters, 1.11.)

    - 1월 10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확진자 급증을 이유로 접경국인 캐나다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최고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여행경보를 상향하여 미 국민 대상 캐나다로의 여행 금지를 권고하였으며, 같은 날 미 국무부도 확진자 증가를 이유로 캐나다에 4단계 ‘여행금지(Do Not Travel)’ 경보를 발령하였음

     - CDC는 현재 남아공, 영국, 프랑스 포함 전 세계 80여개 국가·지역을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최고수위 4단계 ‘매우 높음’으로 분류하고 있음

❍ 미국 전역 코로나19 감염 일일 입원환자 수 최다치 기록(Reuters, 1.11.)

    - 로이터 통신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0일 하루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입원환자가 132,646명으로 집계되어 작년 1월 최다치인 132,051명 기록을 경신하였으며, 미국 전역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우세종이 확산함에 따라 최근 3주 동안 입원환자 수가 2배 급증함

    - 델라웨어, 일리노이, 메인, 메릴랜드, 미주리,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버몬트, 버지니아, 위스콘신,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와 버진아일랜드, 워싱턴 D.C. 등에서 최근 관내 입원환자 수 최다치 발생을 각각 보고함

❍ 미국 17개 주, 학생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금지법 제정(Axios, 1.9.)

    - 미 국립보건정책아카데미가 최근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텍사스주 등 미국 내 공화당 우세지역 17개 주정부가 관내 학생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금지법을 통과시켰으며, 반면 캘리포니아주, 일리노이주, 루이지애나주, 워싱턴 D.C. 등 4개 주·지역 정부는 관내 K-12(유치원부터 고등학생)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법을 제정하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해당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전면 승인하는 즉시 접종의무화를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남

     - 이외 펜실베니아주와 미주리주가 학생 백신접종 의무화 금지법을 고려 중이며, 화이자 제약사는 작년 12월 12-15세 연령층에 대한 자사 코로나19 백신 정식사용 승인(full approval)을 FDA에 신청한 상태임

         * 미국 내 학생 백신접종 의무화 금지법 제정 주: 텍사스,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조지아, 앨라배마, 인디애나, 사우스다코타, 캔자스, 아칸소, 애리조나, 오클라호마, 유타, 몬태나, 아이다호, 뉴햄프셔, 오하이오 등 17개 주정부

󰏚 영국

❍ 총리, 자가격리 기간 또 단축 검토 중(Reuters, 1.10.)

     - 영국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가격리로 인해 인력난이 심해져 공공 서비스 전반이 위협받고 있어 기존 격리기간 7일에서 5일로 단축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 필리핀

❍ 신규 확진자 3만 명 넘어 역대 최다치 기록(Philippine News Agency, 1.10.)

     - 필리핀의 1.10.(월)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치인 33,169명을 기록

❍ 확진자 폭증으로 각종 부문과 기업활동에 타격(Reuters, 1.10.)

    -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은행과 상점 등이 영업을 축소하고 일부 학교에서는 교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원격 교육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등 코로나19 환자 폭증으로 인한 타격이 이어지고 있음

󰏚 우크라이나

❍ 코로나19 방역패스 유효기간 1년에서 270일로 단축(Ukrinform 01. 11.)

     - 마리아 카르체비치 우크라이나 보건부 차관은 1.1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방역 패스의 유효기간을 1년에서 270일로 단축한다고 발표함

󰏚 키르기스 공화국

❍ 대통령궁 직원 단체검사 첫 날 9명 확진 판정(24KG, 1. 10.)

     - 1.10(월)부터 진행된 중앙 국가기관 근무자 단체 코로나19 검사에서 대통령궁 집무실 직원 9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그 즉시 격리됨. 이번 검사는 전국의 모든 국가기관 중앙 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처도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임

󰏚 몽골

❍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백신 4차 접종 승인(Montsam, 1. 10.)

     - 몽골이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자원자에게 백신 4차 접종을 1.9(일)부터 시작함. 조건은 기존 접종이 끝나고 3개월이 경과한 자 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1일이 경과한 자이며, 현재 몽골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66.6%, 3차 접종 완료율은 28.7%임

󰏚 방글라데시

❍ 코로나19 확산에 모임금지 등 방역수칙 강화 (BDNEWS24, 1.10.)

-       방글라데시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대응으로 종교시설을 포함한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합을 금지하고 방역패스 적용, 마스크 미착용자 법적 제재 등등 방역수칙 강화하기로 결정함. 오는 1.13.부터 적용 예정

󰏚 우간다

❍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수업 예정(Africa News, 1. 10.)

      - 지난 4월 코로나19 판데믹 선언 이후 약 2년 동안 휴교 상황이었던 우간다 전국의 학교가 돌아오는 3월 학기에는 대면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우간다 교육부가 발표함. 우간다는 코로나19 이후 약 83주 동안 전국의 학교를 휴교시켜 전 세계 최장 휴교 기간을 기록했으며, 약 1,500만 명의 학생이 학교로 돌아오게 됨

󰏚 중국

❍ 도시 '봉쇄' 중인 시안 시는 '봉쇄' 해제 요건 발표(CCTV, 1.10.)

      -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도시 ‘봉쇄’(PCR 검사 목적 외 외출 금지 등) 중인 산시성 시안 시(市) 당국은 1.10.(월) 기자회견을 통해 관내 하위 행정구역별 ‘봉쇄’ 해제를 위한 3가지 요건을 아래와 같이 제시함(모두 동시 충족 필수)

      - ①최근 14일 내 관내 신규 감염자 미발생

      ②관내 마지막 밀접접촉자 지정격리시설 이송 14일 경과 및 해당 밀접접촉자 PCR 검사 결과 음성

      ③봉쇄해제예정일 이틀 전 관내 실시 전수검사 결과 음성

󰏚 일본

❍ 외국인 입국금지 2월 말까지 연장(Kyodo News, 1.11.)

     -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 11월 30일부터 시행 중인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2월 말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 이에 따라 현행대로 기존에 일본 거주민이 아닌 외국인은 일본에 입국할 수 없음

󰏚 홍콩

❍ 코로나19 밀접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기간 단축(SCMP, 1. 10.)

     - 홍콩 시정부는 1.10(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및 확진자 가족의 시설 격리 기간을 기존 21일에서 14일로 단축함. 단, 본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이 가라앉은 것이 아니라 접촉자 증가 및 격리 장기화로 인한 격리 시설 부족에 따른 조치로, 외국인의 시설 격리 규정은 그대로 유지함

󰏚 피지

❍ 방역규정 미 준수 시 벌금 부과 시작(ANI, 1. 10.)

     - 피지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1.10(월)부터 방역규제를 지키지 않은 기업과 개인에게 벌금 부과 정책을 시작함.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개인은 250피지달러(한화 약 14만원)의 벌금을 물게 되며, 입장 시 체온을 측정하지 않았을 경우 개인은 250 피지달러, 기업은 1,000피지달러(한화 약 56만원)을, 예방접종 사실 확인을 하지 않은 경우 업체에게 1,000피지달러를 부과함

󰏚 스페인

❍ 코로나19를 엔데믹으로 취급 요청 계획 중(VOA, 1.10.)

      - 스페인 총리는 유럽 국가들에게 코로나19를 더 이상 대유행(펜데믹)이 아닌 유행성 독감처럼 상대적으로 더 가벼운 질병(엔데믹)으로 취급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 총리는 또한 보건당국에서 현재 대부분 국가들에서 시행 중인 감염 기록, 추적 및 모니터링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스템의 초안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

󰏚 WHO

❍ 코로나 종식의 길이 보이나 먼 여정이 될 것(iNews, 1.10.)

      - WHO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종식의 길이 보이나,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단체면역도을 나타내는 지표.*에 의거해 안전한 단계에 이러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중도에 변종 바이러스가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위협 요인이라고 밝힘

        *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환자 수, 사망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