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일간의 코리아 (아프간 특별기여자 한국 정착 프로젝트)

작성일
2022.05.20
조회수
592
180일간의 코리아 (아프간 특별기여자 한국 정착 프로젝트) 첨부 이미지

180일간의 코리아 깜깜한 새벽 여기저기 소리 지르는 사람들... 제가 살던 아프간은 무서운 터전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한국 대사관에서 일했던 아빠가 한국에서 특별기여자로 선정되어 우리 가족은 한국으로 피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한 KOICA, 한국병원 등에서 근무했던 분들과 그 가족들은 새로운 꿈을 안고 한국으로 떠났습니다.




우리를 반기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한국은 우리를 따뜻하게 반겨주었습니다. 2021년 8월 26일 아프간특별기여자 377명 입국


낯선 한국 땅에 도착한 우린 진천이라는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친철한 어른들, 맛있는 시가, 포근한 잠자리 진천은 우리를 따뜻하게 반겨주었습니다. 환영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합니다.


이곳에서 우린, 코로나 자가격리 이후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2021년 9월 24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실시 이민자가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적응, 자립하는데 필수적인 기본소양(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이해)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함양시키는 프로그램


한국어도 배우고 한국 문화도 배우고 따뜻한 상담도 해주시고 이 모든 것을 아무런 조건 없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2021년 10월 19일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 버스 체험 행사 2021년 11월 3일 국립공원 이동 탐방버스 체험 행사 2021년 11월 8일 정부함동지원단 출범 2021년 12월 29일 인형극 공연 관람


엄마는 빠르게 찾아온 행복은 빠르게 떠나간다며 늘 불안해했지만, 한국정부는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2021년 10월 26일 출입국관리법시행령 개정 시행으로 취업 등 활동이 자유로운 F-2(거주) 자격 부여 2022년 1월 25일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 개정 시행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초기 생활 및 취업 알선 등 지원 가능

얼마전 우리는 아빠가 현대중공업 협력업체에 취업이 되어 여수를 떠나 울산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2022년 1월 7일부터 2월 9일 취업예정 특별기여자 퇴소



학교에 있는 새로운 한국친구들을 사귀며 180일 전 무서움에 익숙해져야 했던 우리는 이제 행복에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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