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월 말경 제 아내의 국적귀화를 위해 서울남부출입국사무소를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제 아들 손****알론소가 3일 후 국적취득이 무효될 예정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는 법무부에서 고지하지 않음으로 인해 제 아들의 한국 국적이 취소될 위기에 처해진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4월28일에 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 국적과 직원들은 법무부의 잘못이 아니므로 본인들에게 따지지 말라고 하였고, 해결책은 없었습니다. 당시 그들의 태도는 황당할 따름이었습니다. 저희가 법무부에 바란 것은 법을 어기는 것도 아니었고 법무부의 실수로 인해 생긴 일인 만큼 서류를 준비할 수 있는 며칠의 여유를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해줄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할 뿐이었고 법무부의 잘못을 본인들이 한 일이 아니므로 모르겠다며 책임회피와 모르쇠로 일관하였습니다.
그런 절망적인 3시간이 지나고 관리과장님이 오셨습니다. 그는 저희 상황을 인지한 후 본인이 최대한으로 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제시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였습니다. 그의 협조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인해 제 아들은 국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관리과장님이 아니었으면 당시 처해졌을 상황이 끔찍할 따름이었습니다.

국가 일을 하는 공무원이 가져야 할 가장 모범적인 태도를 가진 관리과장님을 칭찬하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관리과장님은 친절과 책임감이 있는 책임자였으며 그가 자리하는 동안 출입국사무소의 신뢰가 더 커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칭찬과 더불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