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인 배우자와 함께 강원도 원주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의 비자 문제로 출입국 사무소에 방문해야 했고 원주에서 가까운 곳은 춘천입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외교부가 있는건 알지만 출입국사무소가 있다는건 모르고 살아 왔는데 외국인 배우자가 생기다보니
작년 12월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인터넷에 검색하고 어떻게 업무를 봐야 하는지 이런저런 검색을 하고
주변에 국제 결혼이나 국제 커플 분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조금 들어보려 했지만
큰 도움은 되지 않았고 어차피 칭찬글이니깐 터놓고 말해서 출입국사무소에 대한 불만스러운 목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걱정반 두려움 반으로 처음 방문 하게 되었고 안좋은 말을 들어 선입견이 생겨서 그런지 차갑게 느껴지는건 사실이였습니다
그렇게 처음 방문을 무사히 마치고 1월, 2월, 3월, 4월 그리고 오늘 까지 월 1회씩 방문해 왔습니다
제가 매달 방문하면서 왜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는지 조금은 알거 같았습니다
조사팀에 계신분들 입장에선 업무 특성상 어느 정도에 기준과 출입국 사무소를 방문하는 사람들과의 거리를 지켜야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지역 분들도 같겠지만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 조사팀 계신분들은 차가운 외적인 모습은 있지만
방문하는 사람들의 이유와 목적, 사연 을 먼저 항상 귀기울여 들어주고 그 입장에서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항상 제시해주곤 합니다
또 반대로 저의 입장에서도 생각해주고 같이 의논도 해주고 제가 놓치고 있는게 있으면 그것 또한 명확히 증거하여 예기해주었습니다
성함을 꼭 알고 싶은데 모르겠네요... 춘천 조사팀에서 항상 저희를 담담해주신 여자 분은
제 아내의 입장에서 더 나아가 제 아내의 가족의 입장이 되어서도 저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제 아내를 위해 저에게 하는 잔소리일 수도 있지만)
내성 적인 저에게는 그분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움직이게 해주었고 이곳에서 필요한 서류 준비하는것을 통해 일상 생활의 서도 접목시킬수 있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와 함께 대화 해주었고 저희의 사연 항상 경청해주시던 분들 한분 한분 다 너무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은데 이것 말고는 생각이 안나네요
어느 지역이든 출입국 사무소 조사팀에 방문해야 하거나 계획있는신 분들은 너무 편한게 방문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문후 필요한게 있다면 도움 받으실게 있다면 여기 계신분들은 얼마든지 방문하신 분들 입장에서 대화하고 네비게이션 처럼 옳은길을 안내해주실 겁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