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사동 하층 본무주임으로 근무하시다 분류과로 가신 오세용 교위님 감사합니다.
미지정으로 10하 사동에 있을때 사동청소부로 출역을 나가면서 아무 욕심도 부리지 않고, 남들 하는것만큼만 하면 절때 잘못될일 없으니 출역 열심히 하라는 말씀만 듣고, 사동청수부 출역을 나갔고, 항상 교위님 말씀 새겨듣고 약6개월간 사동청소로 복역하면서, 지나다니실때마다 잘하고있지? 허튼짓 하지말고 열심히 하고 있어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따듯한 미소로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무서운 얼굴과 큰 목소리로 말씀하셔서 너무나 무섭고 높아 보이셨는데, 따듯하게 말씀해주실때마다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분류과 가석방 담당자로 영전하셔서 그뒤로는 "열심히 하면 너에게도 기회가 있을꺼야" 라고 말씀해주시면서 희망을 갖게 해주셨고, 가석방 1차서명을 할때에는 "그동안 고생많았다, 열심히 하니까 기회가 오잖아 앞으로 2차 서명올때 까지 지금처럼 더 열심히 해"라고 격려해 주셔서 더욱더 사동청소부 일을 열심히 할수 있었습니다.
항상 모든 재소자에게 엄격하고, 근엄하게 대하시며 너무나 무서운 교도관님이셨지만, 마지막 가석방 출소자에게 "그동안 고생 많았다" 라고 따듯하게 말씀해주신 교위님께 앞으로 죄짓고 살지 않고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징역으로 죄를받고 있는 저에게 "고생많다" "열심히해라" 격려를 주시며 출역수에게 격려를 주셨던 교위님께 감사 드립니다.
제가 징역살이를 하는동안 많은 말씀과 가르침으로 앞으로는 죄를 짓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수있게 지도해주셔서 항상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교위님 앞으로는 사고안치고 열심히 살면서 교도소에 수감되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라도 지나가며 만난다면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