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청주여자교도소 682번 수용자 가족입니다.
사회로부터 격리된곳에서 지내는 언니를 보면서 항상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언니가 무릎골절사고를 당하였다는 소식에 가족모두 놀랐었습니다.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었는데
요즘같은 의료대란의 시기에도 정형외과 응급실로 수송하여
바로 처치를 받을 수 있게 해주시고
그후도 여러차례 통원치료를 할수 있게 해주셔서
무사히 회복할 수 있게
소장님, 의무과장님이하 모든교도관님들이 애써 주셨음에
가족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이 느끼는 이 감사함을 다른 재소자 가족분들도 아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격리되고 열악한 곳이라 재소자분들이 제대로 관리받지못할까
염려되는 것이 모든 재소자 가족들의 마음이라
이번일을 알리고 다들 걱정하지마시고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안심하셨음 하는 마음으로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소장님 의무과장님 교도관님들 모든분들께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더하여 어려운 재소자들을
돌봐주심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682번 가족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