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5월 담장 안 수용자에게도 가족의 의미는 특별합니다.
법무부는 가족관계 유지와 회복이 재범방지와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하고
다양한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족 만남의 집, 가족 만남의 날, 가족사랑캠프를 비롯해 가족 접견형태도 더 편리하고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2017년부터 조성된 아동친화형 가족접견실은 교정시설에 대한 위화감 대신 편안함을 느낄수있도록
사회 어린이집과 유사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수용자와 그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코로나19로 교정시설 내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이 중지되는 상황이 발행함에 따라
비대면 화상가족 접견을 대안으로 도입했습니다.
올해 3월 시범운영에 들어간 4개 기관에서 화상가족 접견에 대한 수용자와 가족의 만족도가 높은것으로 파악돼
4월부터는 전국 교정기관으로 확대 시행됐습니다.
- 인터뷰 화면 자막 참고
이처럼 수용자들은 화상가족접견을 통해 변함없는 가족사랑을 확인하고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다짐도 새롭게 품는 계기가 됐습니다.
법무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용자와 가족간 관계가 단절되지 않도록 적극지원해
출소 후 수용자가 가족의 품으로 원만히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국 교정시설에서는 2019년 부터 신입수용자 입소 시 미성년 자녀현황을 문답형식으로 조사토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입소 시 정신적으로 위축된 상황과 자녀의 인적사항이 교정시설에 알려지는 걸 원치 않는 심리로 인해
수용자 자녀 현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이에 법무부는 신입수용자에 대한 수용자 자녀현황 조사와 별개로 올해부터 매년 4월 전체 수용자에 대한
미성년 자녀현황 조사에 나섰습니다.
자녀의 인적사항을 조사항목에서 제외하고 조사방식도 설문조사 형식으로 변경해 부모인 수용자의 부담감을 줄였습니다
향후 수용자 자녀지원팀을 각 지방교정청에 구성해 부모의 수용생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수용자 자녀에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