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우리 형에게.

작성자
김재범
작성일
2024.12.01
조회수
75
어릴 적 부터 형은 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집에 컴퓨터 한 대만 있던 초등학교 시절에 형이 컴퓨터로 하는 메이플스토리, 바람의 나라, 던전앤파이터,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 전부 다 따라서 했었습니다.
심지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어 형이 만든 아이디와 비번을 비슷하게 따라 만들었습니다.
명절에는 큰집으로 가서 근처 PC방에서 같이 게임도 즐겼습니다. 어쩔 때는 싸워서 PC방 사장님에게 혼나기도 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형이 시작한 농구를 따라 시작했고, 덕분에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3살 터울로 중학교 입학 후에는 더이상 볼 수 없었지만 학교 선생님들은 항상 너가 000 동생이구나? 먼저 알아봐주셨습니다.
그만큼 형은 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성인이 되서 각자 할 일을 찾아 열심히 살던 중에, 한 순간의 잘못으로 죄를 저질러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형이 보고싶습니다.
"형 잘지내지? 편지로 안부를 전하지만 이렇게 사연과 노래를 신청할 수 도있다고해서 신청해보았어. 힘내"

형이 앞으로는 후회하는 일을 저지르지 않기를 바라면서, 후회로 가득찬 노래인 [Royal 44]의 [할 것]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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