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호관찰소 엄해슬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용경민
작성일
2024.04.18
조회수
268
저는 평택에 자리잡고있는 요양시설의 직원입니다.
저희 요양원은 마흔아홉분의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경증부터 중증까지 어르신들의 증상이나 상태는 모두 다르십니다.
하지만 하나의 공통점은 우리어르신들의 마지막 안식처가 된다는것입니다.
2020년 코로나발생 이전에는 저희 시설에서 사회봉사자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았으나 코로나상황에 어르신들의 감염예방을 막기위해 외부인출입이 일절금지되었었습니다.
조금은 열악한 인력운영으로 인하여 도움의 손길이 간절히 필요했으나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선이였던 저희 직원들은 몇년동안 마음도 몸도 힘들고 버거운 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2024년 올봄에 조심스럽게 외부손길의 도움을 받고자 보호관찰소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엄해슬주무관님께서 방문해주신 그날을 잊을 수가 없네요.
생각과는 다르게 아주 젊고 예쁘고 단아한 모습의 주무관님을요.
방문하실때 마다 늘 다정하시고 예쁜미소를 보여주는 모습이 천사같으셨어요.
그런 주무관님께 조심스럽게 저희시설 테라스 벽면이 너무 상막하여 예쁜 벽화를 그리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예쁜 엄해슬주무관님께서 "선생님! 방법이 있을꺼같아요"라고 아주 고맙고 반가운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렇게 주무관님께서 후원공모사업으로 저희 요양원에 예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답니다.
전라도 광주라는 먼곳에서 실력이 아주 훌륭하신 (주)아이에아트 대표화가님을 초빙해주셨어요.
화가님 그림 그리시기전에 여리고 고운 주무관님 손으로 벽청소까지 하시는 모습에 얼굴만큼 마음도 참 예쁘구나 감동받았습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러 테라스에 나가셔서 산책을 하시는 우리 어르신들께 상막한 벽이 아닌 사랑가득한 예쁜그림을 보여드리게 되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화가님의 손끝은 마법을 뿌리시는거 같았어요. 계획하신 그림보다 더~욱 욕심을 부려주신건 안비밀입니다.
땡볕아래 밀집모자 하나쓰시고 어찌나 고생하셨는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 드려도 부족할 따름입니다.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는 우리 요양보호사선생님들(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극한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도 벽에 구름이 생기고 잔디가 심어지고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설렘과 행복으로 고단함과 피로를 날려버리는 감사의 날이였답니다.
이 모든 행복의 후원뒤에는 평택.안성보호관찰소협의회분들이 계셨답니다.
특히 김영기회장님께서 저희 벽화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셨답니다.
벽화에 큰 오점이였던 조금은 흉물스럽던 완강기를 철거해주셔서 아름다운 벽화를 더욱더 완벽하고 훌륭한 작품으로 남길수 있게 도와주셨답니다.
평택보호관찰소 소장님이하 과장님,주무관님 평택.안성보호관찰소협의회 회장님 이하 모든 분들 그리고 얼굴까지 잘 생기신 박성익대표화가님!
이 감사함을 가슴에 새기며 어르신들 섬김에 더욱더 사랑과 정성을 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사랑한다고 말해요~!!
*사진 첨부가 안되는 점 너무너무 안타깝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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